손해보험협회에서 지난 11일 열린 심의에서 캐롯손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위험 담보와 새 제도 및 서비스 등 모두 2가지에 대해 각각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캐롯손보는 우선 위험 담보측면에서 택시 요금처럼 기본요금과 주행거리별 보험료를 산정하는 KM당 위험담보 요율체계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캐롯플러그를 통한 운행정보 자동수집으로 프로세스 간소화와 이콜(E-call) 등 신규 보상서비스와 모바일앱을 통한 주행거리·보험료 실시간 제공 역시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앞서 캐롯손보는 지난 2월 퍼마일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특허청 BM(Business Model)특허를 받았다. 특허받은 공식 명칭은 ‘자동차 트립정보에 기초한 보험료 자동 산출시스템’이다.

이평복 캐롯손해보험 자동차사업본부장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대한 손보협회의 배타적 사용권 부여는 새로운 보험상품에 대한 업계 전반의 분위기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꾸준히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