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더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대기하층이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대기 불안정이 크지 않아 강수량은 적겠다. 이어 내일까지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예상 강수량 / 적설(17일 아침(06시)부터 밤(21시) 사이) 강원영서: 5~10mm / 강원내륙과 산지: 1~5cm,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내륙 ▲전북내륙 ▲울릉도.독도: 5mm 미만 되겠다.

또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06시부터 21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특히 06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경기동부와 일부 강원영서에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낮은 산지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동해안은 내일(17일)까지 바람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의 건조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 특보가 계속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전국 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3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안동 13도, 대구 18도, 포항 19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목포 13도, 광주 16도, 여수 16도, 제주 19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