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숭실사이버대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명 우한폐렴)의 지역사회 확산과 환자 급증 등의 상황에 대비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를 지난 달 27일에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부총장, 교무처장, 입학학생처장, 총무처장, 교무팀장, 학생서비스팀장, 총무회계팀장으로 구성됐으며 정무성 총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들의 건강과 더 나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관련 조치사항 등을 검토하고 매주 대책위원회의 결정사항을 공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주요 확산지 방문 금지 △집단행사 및 모임 등 참여 자제 △마스크 착용 △대면수업 관련 협조요청 △학생모임 금지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 △대상 사례별 휴가부여 조치 △예방 및 행동수칙 △코로나19 상황 관련 한시적 재택근무 △대상 사례별 휴가부여 △가족돌봄 휴가 사항

또한 3월 5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숭실캠퍼스와 종로캠퍼스 전체건물의 출입통제 및 공간대관이 불가하다는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위원장 정무성 총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 및 관련 결정사항 공지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로나사태 극복을 위한 적극 대응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종식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23주년을 맞는 콘텐츠가 강한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후 2020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으며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로 지난 2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실시하여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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