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세계은행과 IMF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최빈국의 부채상환 유예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 금융당국의 코로나 19 대응은 기업대출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국의 코로나 19로 인한 여파는 투자와 고용 등의 감소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제대책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Stoxx 600 지수는 각각 2.4%, 3.1% 상승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 둔화 징후 속에 주요국 대책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달러화 지수는 1.1% 하락했다.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9% 상승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미국 경제대책 기대에 따른 리스크 선호로 미국 달러화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과 독일이 상승하고 영국은 하락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코로나 19 대책으로 국채매도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금융시장은 KOSPI 5.9%가 상승했다. 원/달러 NDF 환율은 1222.8원으로 0.4% 절상됐다. CDS는 하락했다. 이는 외화 유동성 공급 확대와 미국의 경기부양책 합의 소식 등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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