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중국 조기유학 명문으로 통하는 롱화이국제학교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봄학기 개학을 연기한 가운데, 22개국 유학생은 물론 중국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수업(화상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롱화이국제학교는 지난 2월 15일부터 오전,오후수업으로 나눠서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언어반은 중국어위주로, 학년반인 중1~고3학생들의 경우 어문,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 명문 청화대학교 서류에 통과된 학생들은 지난 18일 화상으로 대학 면접시험을 진행했으며, 북경대·인민대·복단대·상해교통대의 경우 시험날짜가 미뤄졌지만 입시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과제첨삭과 현황점검 등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현재 유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학날짜를 조정중에 있다"며 "코로나19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학일이 확정되는 대로 학생들에게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전까지는 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조기유학의 메카 롱화이국제학교는 중국 절강성 주지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여개국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교류하며 명문 글로벌 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정규수업 외에도 매주 진행하는 아이엘츠(IELTS) 수준별 수업 및 명문대 문제풀이반 등을 진행해 매년 뛰어난 입시결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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