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3월 물류대금 인하에 이어 2차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3월 물류대금 인하에 이어 2차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맹점 지원 2차 추가 대책은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내수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배달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배달 앱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 앱 고정비 한 달 치와 종이 용기, 조각 케이크박스 등 포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기존에 배달 앱을 사용 중인 가맹점에도 포장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커피베이는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원부자재 물류대금을 10%에서 35%까지 전격 인하하는 지원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가맹점에는 원두를 지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 있는 매장에는 원두와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 등을 추가로 지원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커피베이는 코로나19 이슈 발생 직후부터 본사 직원 대상으로도 순환적 재택근무, 1일 1마스크 지급, 손 소독제 사용 필수, 사내 최초 출입 또는 외근 후 복귀 시 체온 측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맹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 본사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전사적인 지원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매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점주님들과 한마음으로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커피베이(COFFEEBAY)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대중적인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 약 57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운영 원칙 아래 지난 2009년 12월 론칭한 커피베이는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나가며 중저가 커피 브랜드의 강자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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