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안내 비롯해 인공지능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방향 안내 포함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BA전략산업본부의 사업설명회 대신 온라인을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배포한다.
사업안내 자료에는 SBA전략산업본부가 추진하는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안내를 비롯해 인공지능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향 안내가 포함돼 있다. 올해 주요사업은 △SPP파트너스 운영 △콘텐츠제작·투자지원 △콘텐츠펀드 조성 및 운영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지원 △콘텐츠기술지원 △1인 미디어산업 지원 △게임콘텐츠 지원사업 △인공지능 융합지원 △애니타운 활성화사업 등이다.

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은 콘텐츠 초기 제작부터 투자, 기술지원, 글로벌 마케팅 등 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산업분야의 상설 B2B 네트워킹 플랫폼인 'SPP파트너스'를 통해 콘텐츠 투자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을 운영한다. 올해도 콘텐츠펀드에 출자하여 2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매년 출자를 통해 결성한 6개의 콘텐츠 투자조합에서 1,542억 원의 투자금이 운용 중에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웹툰, 뉴미디어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의 제작지원공모를 미디어 및 플랫폼들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작자의 스토리와 전문 에이전트 연결을 통한 스토리 기획안이 향후 글로벌 IP로 도약할 수 있는 한류 씨앗콘텐츠 발굴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가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1인 미디어산업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417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을 600팀으로 늘린다. 전문스튜디오와 영상장비지원, 콘텐츠제작지원, 기업화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중소기업과 매체, 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크리에이터를 연계한 브랜디드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서울소재 게임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돕는다. 개발 콘텐츠의 진단부터 QA 경쟁력강화, 퍼블리싱 등의 집중 홍보까지 지원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VR/AR 콘텐츠 개발 및 실증화, 사업화를 위해 성북에 위치한 VR/AR제작거점센터의 첨단장비 등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콘텐츠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 및 비즈매칭 지원을 통해 성장역량을 강화하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와 웹툰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 및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웹툰파트너스도 운영한다. 남산·명동 일대의 애니타운 클러스터에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유치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입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 일대의 캐릭터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관광객에게 콘텐츠를 홍보마케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2020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인공지능산업팀은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유망 AI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AI 융합을 통한 기존산업의 혁신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선, 시민편의성 증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SBA전략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위기관리에 따라 사업설명회 대신 온라인 자료 배포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되 조속한 사업실행을 통해 콘텐츠기업의 지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안내 자료는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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