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한국기업데이터는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 결과, 시장점유율 업계 2위에서 4년 만에 1위를 회복했다.
2005년 설립된 이래 기업CB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다 2015년부터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위로 밀려났으나, 송병선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2년간 공격적 경영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4년 만에 다시 1위를 회복한 것이다.

한국기업데이터의 매출은 조기경보시스템 등 컨설팅 분야에서 전년대비 75.3%, 통계조사분석 등 리서치 분야는 44.6%, 기술신용평가(TCB) 분야는 29.6%, 크레탑(Cretop)과 DB 등 신용정보 조회 분야는 22.7% 증가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2018년 2월 송병선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조직 혁신과 인력운용 효율화, 고객 중심의 TCB 마케팅, 기술 및 신용평가 프로세스 혁신, 국내 최대의 기업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산업생태계 분석 시스템 등 적극적인 상품개발에 힘입은 바 크다.

한국기업데이터는 2020년 매출목표 1,000억 원 달성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기업DB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동산 및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병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품개발과 구조혁신에 주력하여 업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4월 6일에 발표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의 공동선언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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