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위사업청장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EUROSATRY 2006」프랑스 지상-방공 무기전시회 및 알제리, 이집트 방산물자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6월 14일 오후에 출국, 6월 23일 귀국한다.

프랑스 병기본부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하는 김정일 방위사업 청장은 6월 15일 오전에는 「EUROSATRY 2006」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술탄 빈 압둘아지즈(Sultan Bin Abdul Aziz) 사우디 국방장관을 만나 방위사업청 소개와 한국의 방산물자 수출방안 등 현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EUROSATRY 2006」프랑스 지상-방공 무기전시회는 ’92년부터 실시되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와 영국, 미국, 러시아 등 124개국 320개 업체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각종 탄약을 생산하고 있는 (주)풍산이 참여한다.

6.17~19까지 알제리를, 6.20~21까지 이집트를 방문하는 김정일 방위사업청장 일행은 알제리와 이집트 국방부에서 방산물자 설명회를 주관하고 한국업체의 방산물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알제리는 ‘90년 수교 이후 경제, 사회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들어 한국 방산협력단 방문을 희망하는 등 한국과의 방산협력을 모색중인 국가로 산유국의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경제성장 및 국방력 강화에 한국을 모델로 하고 싶어하는 국가로 적극적인 방산협력이 요구되는 국가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세이드 A. 메샤헐 (Dr. Sayed A. Meshaal) 방산물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 할 예정이며, 특히 K-9자주포 계약과 관련해서 이집트 국방부의 의사를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탈뉴스 : 임진명 기자

저작권자 ⓒ 디지탈뉴스 - www.diginews.co.kr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