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주 확립의 공을 인정받아 2004년 6월 서훈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등 7명에 대한 서훈이 취소되고 과학기술훈장과 과학기술포장이 환수됐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에 서훈이 취소된 사람은 △황우석 전 교수 △문신용 서울대 교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이병천 서울대 부교수 △안규리 서울대 부교수 △강성근 서울대 조교수 △황정혜 한양대 부교수 등 7명이다.

정부는 또 국무회의에서 폐교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감액해 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폐교 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 등도 의결했다.

디지탈뉴스 | 차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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