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렁이?'

최근 새우깡 생쥐사건 이후 이번엔 지렁이가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24일 인근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S씨가 “빵을 먹는 순간 이물질이 씹혀 뱉어보니 지렁이였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광주 북구청 식품위생계 직원들에 따르면 “지렁이가 발견됐지만 발견 당시 죽은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며 “몸통의 상태는 양호했지만 일부 터져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S씨는 “빵 봉지를 개봉하고 땅 바닥에 놔뒀다”며 “그 사이에 지렁이가 난입할 가능이 있다”라고 말을 범벅해 수사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두서없는 진술 자체에 신빙성이 없다”며 “철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다수의 의견을 쏟아 냈다.

한편 단팥빵 A사는 그와 비슷한 시기에 출고된 4만 여개를 전부 회수하고 유사 4종류의 빵의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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