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생 살해사건의 피의자 정모 씨가 2004년 7월 군포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44살 정모 씨의 시신유기 장소에 대한 진술을 또 다시 번복했다.

경기도 안양 경찰서는 27일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야산에서 정 여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 이후 이 일대에서 이틀 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 시신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정 씨가 자신의 집에서 시신을 훼손했다고 진술했을 뿐 세부 사항은 말하지 않아 이 부분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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