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전남 나주시 반남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 오리 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던 해당 오리농장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조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현재 전남지역에만 정밀검사를 의뢰한 지역이 11곳이 더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