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대규모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에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한다.

14일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당초 정부가 준비했던 구조요원의 파견은 중국 측 사정으로 보류했다며, 구호품목과 긴급구호금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의 기후사정과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요원 파견은 추후 중국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중국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구조요원과 의료진 등 60여명을 대기시킨 바 있다.

투데이코리아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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