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한국 맥도날드 홈페이지가 해킹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여간 한국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한 외국의 음란사이트로 연결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 맥도날드 관계자는 접속을 차단하고,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 할 예정이라 밝혔다.

네티즌들은 “맥도날드가 미국산 쇠고기를 쓸 것이라는 예상에 항의의 표시로 이 같이 해킹한 것 같다”고 조심스레 의견을 모았다.

이에 맥도날드의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