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전의 승리, 프랑스전의 무승부를 뒤로 하고 이제는 16강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인 스위스전만 남았다.

G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가 과연 강호 스위스를 꺾고 16강에 진출 할 수 있을 지 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006 FIFA 독일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인 야후!코리아 (www.yahoo.co.kr, 대표 성낙양)는 스위스전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네티즌 대상으로 예상 스코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915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1 대 0으로 스위스의 프라이 선수를 막고 대한민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답안이 1위를 차지 (총 1,164명, 39.93%가 응답)했다. 네티즌들은 “우리는 여기서도 극적인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ID: Art)”, “스위스 그냥 한번에 이길 수 있다구!!1대0 승 대한민국 화이팅! 태극전사 화이팅! (ID: 월드컵)”이라는 등의 댓글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2위로는 총 975명 (33.45%)이 응답한 대한민국의 2 대 1 역전승이었고, 스위스의 역습으로 한국이 0:1 패할 것이라고 점친 네티즌도 666명(22.85%)에 달했다. 뒤를 이어, 아쉬운 0 대 0 무승부를 예측한 네티즌은 3.77%(110명)를 차지했다.

또한, ‘스위스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는 누구일까’에 대한 질문에는 총 100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무려 721명 (72.1%)의 네티즌이 ‘팔방돌이’ 박지성 선수를 꼽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지성 선수에 이어 완벽한 수비를 기원하는 이영표 선수 (117명, 11.7%), 이천수 선수 (94명, 9.4%), 그리고 조재진 선수 (68명, 9.4%)가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의 16강행 마지막 티켓인 스위스와의 경기는 오는 24일 새벽 4시 (한국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탈뉴스 : 류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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