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천연자원부국인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남아공, 호주 등 5개국 통화와 연계된 펀드를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5개국의 통화를 장외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투자기간은 1년 6개월이다.

펀드는 만기 평가일에 해당통화의 미 달러 대비 개별통화 상승률을 산출해 평균 내어 그 수치가 17% 이상인 경우에는 상승률 전체를 펀드 수익률로 하며 0% ~ 17%이면 17%(연11.33%)를 펀드 수익률로 한다. 그리고 이번 펀드는 원금 보존 추구형 펀드로 상승률이 0% 미만이더라도 원금 손실의 우려는 전혀 없다.

SC제일은행 투자상품부 박종화 부장은 “최근 원유, 금 등의 원자재 및 천연자원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자원이 풍부한 5개국 등에 투자 매력도가 증가하면서 해당 국가 통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현 증시상황에 원금이 보장 추구형인 이같은 상품은 매력적인 대안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데이코리아 조덕환 기자 duckguh@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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