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노벨화학 최칠관회장이 클럽 초대회장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7일 오후7시 경남 양산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200여명과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기관장 등을 초청, '부은 CEO 클럽'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부산은행장배 친선 골프대회에 이어 개최된 결성식에서 ㈜고려노벨화약 최칠관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이원솔루텍 최범영 대표이사가 수석부회장으로, 동일조선㈜ 김성태 회장, 대진화학공업㈜ 한택수 회장, ㈜남청 이삼근 회장, ㈜코리녹스 오권석 대표이사, 진흥철강㈜ 박태호 회장, ㈜디쓰리모터스 김대동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그리고 송월타월㈜ 박병대 대표이사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되는 등 총 9명의 집행부가 구성되어 향후 정책이나 운영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결성된 CEO 클럽은 기업 최고경영자 상호간 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참가기업의 성장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클럽 결성을 주관한 부산은행은 클럽 운영과 관련, 수준 높은 지식전달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 클럽회원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앞으로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2개월 마다 정부의 주요정책 입안자나 국내외 권위 있는 경제연구소 관계자 및 유명 석학들을 특강에 초빙,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치,경제,문화,사회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흐름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성세환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경제의 발전이 곧 은행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역기업과 상생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부은 CEO 클럽을 결성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각종 선진 제도의 개발과 함께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각 지역별의 상공회의소 모임과는 달리 부울경의 주요 대표기업들의CEO가 대규모로 참가하여 단체를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번에는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부울경 여성CEO 세미나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경제인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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