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TN 화면 캡쳐>

서울경기 등 중부 지방에 걸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또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는 등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다.

현재 강원 삼척과 충북 단양·제천·충주·괴산·청원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며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호주주의보가 내렸다.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군인 2명이 숨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우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붕호우로 2명이 사망했고 8명이 부상당했다. 231세대 548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이번 비로 경기 고양 87가구, 전북 익산 40가구, 경기 군포 38가구, 인천 33가구 등 침수된 가구가 총 371가구에 달한다.

또 한강 수계가 높아지면서 한강 잠수교도 지난 24일 낮 12시부터 보행구간이 통제됐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차량통행도 금지됐다.

기상청 측은 “서울 경기 지역에 국지성 호우로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기상정보에 유의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데이코리아 박상현 기자 max@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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