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에티켓 안내방송‥아시아문화존 설치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세계적 관광지 해운대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올바른 피서 문화와 에티켓을 알려주는 '우리같이 하나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부 외국인 피서객들이 한국의 피서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녹지대에서 노숙을 하거나 쓰레기를 마구 버려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인권모임, 해당국 영사관 등과 캠페인도 벌이고 관광안내소에 전문 통역원도 배치해 여러 아시아 언어로 에티켓 안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수욕장 진입로인 이벤트존에 '아시아문화존'을 설치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세계적인 피서지 해운대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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