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활용한 장애학생의 새로운 여가문화공간 탄생!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게임여가문화체험관(HAPPY SPACE) 개관식을 9월 2일(火) 경기도 분당 성은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병채 과장, 교육과학기술부 정병연 과장을 비롯하여 주최기관 3개 기관장 및 성은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고 새로운 여가문화로서 게임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이번에 문을 연 게임여가문화체험관(HAPPY SPACE)은 ▲ 국내 최초로 학교 내에 구축되는 게임여가문화체험 공간 마련, ▲ 청소년의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에서의 게임이용 인프라 확충, ▲ 게임을 통한 교육적 활용 가치 창출 등의 의미를 지닌다.

체험관은 게임의 순기능을 강조한 기능성 게임이나 체감형 또는 첨단기술 응용게임 등 장애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 중심으로 꾸몄으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방과 후 수업 또는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게임여가문화체험관(HAPPY SPACE)은 지난 3월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 CJ인터넷주식회사가 장애학생의 여가문화개선을 위해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오늘 개관한 경기도 분당 성은학교(교장 이명희)를 시작으로, 2008년 내 경기도 자혜학교(교장 김우), 안동 영명학교(교장 배연창), 대전 천동초등학교(교장 조성규), 울산 월봉초등학교(교장 곽인자), 대구 신암초등학교(교장 박종석) 등 총 6개교에 구축될 예정이다.

2007년도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협력하여 5개소로 시작한 동 사업은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 새로운 여가문화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동시에,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의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이 장애학생을 위한 여가문화시설의 모범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게임의 올바른 이용교육과 더불어 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게임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발굴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장애인의 여가문화개선을 위하여 '제4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9월 9일~10일)'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고, '2008 북경장애인올림픽' 기간 동안 북경 문진호텔에서 '게임체험관(9월5~17일)'을 운영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게임문화 확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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