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휴대전화 이용한 강의수강 등 가능

KTF(대표 조영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장시원)이 9월 3일 방송통신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3세대 WCDMA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러닝' 사업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F와 방송통신대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오는 연말부터 방송통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KTF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강의 수강, 학사정보 열람, 대학 내 동아리 활동 등의 서비스를 월 2~3천원대의 정액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보원 방송통신대 기획처장은 “세계 최초로 방송통신대는 전 강의를 휴대전화로 제공하게 됐다”며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재학생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서환 KTF 법인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전국 20만명에 달하는 방송통신대 재학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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