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구름 따라… 유랑극단 무료 상영

부산은행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기념해 부산·울산·경남 시민을 위한 '영화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7일 야외상영장에서 시작될 '영화나눔'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유랑극단 <청춘의 십자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만을 위한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일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출연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부산국제영화제 10월 7일 야외상영작인 <더 클래스 The Class> 상영이 끝난 직후인 밤 10시부터 시작된다. <더 클래스 The Class>의 티켓을 구입한 관객들은 우선적으로 <청춘의 십자로>를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에 맞춰 야외상영장을 찾는 관객들은 빈 좌석에 선착순으로 앉아 <청춘의 십자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5,000명의 부산·울산·경남 시민을 위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작 <더 클래스 The Class>와 <퀸즈 오브 랑카수카 Queens Of Langkasuka>의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초대권 신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www.pusanbank.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투데이코리아부산 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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