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상품양허-FTA 대상 분야 의견교환

외교통상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 3일간 한-호주 FTA 제1차 예비협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양국은 제1차 예비협의를 통해 상품양허, 관세ㆍ원산지규정ㆍ서비스ㆍ투자 등 FTA 대상 분야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는 지난 8월 11일 서울에서 있었던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FTA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 간 예비협의를 금년 하반기 중 개최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정부는 호주와 2차례의 FTA 예비협의를 구상하고 있으며, FTA 협상 개시 여부는 예비협의 결과와 함께, 우리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의에서는 우리 측 박효성 외교통상부 FTA 교섭국장과 호주 측릭 웰즈(Ric Wells) 외교통상부 한-호주 FTA 협상대표를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이 참석한다.

투데이코리아 강기보 기자 luckybo@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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