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 內 'A스튜디오' 에서 개최된 이번 '2008 e스포츠 한밭 大戰'에서는 2008 뉴미디어 문화축전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가수 '제노'의 축하공연, 위메이드 FOX 프로게이머 안기효, 전태양의 시범경기와 팬사인회, 무료 프라모델 조립 체험전, 코스프레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08 천안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대전시 대표 선발전이 개최되었다.

첫 번째로 펼쳐진 '카트라이더' 종목 결승전에서는 '달려라 머니' 팀과 '막자' 팀이 맞붙어 '달려라 머니' 팀이 세트스코어 4:1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막자' 팀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스코어에서 끝까지 파이팅을 외치고 단결된 팀워크를 보여주며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피파온라인 종목에서는 FC바르셀로나를 선택하여 경기한 조영찬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한 이제정 선수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내준 뒤 내리 4골을 몰아 넣으며 4:2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제정 선수는 피파온라인2 현 월드투어랭킹 2위에 랭크 되어있는 선수로 알려져 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3, 4위전 에서는 FC바르셀로나를 선택한 임성진 선수가 첼시를 선택한 공재웅 선수에게 4:3으로 승리하고 3위를 차지하며 천안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프리스타일' 종목 결승전에서는 10프로 팀과 MSH 팀이 맞붙어 세트스코어 2:0(32vs28, 28vs25)으로 10프로팀이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스페셜포스' 종목 결승전에서는 Again BK팀이 iMpulsive을 세트스코어 2:0(8vs4, 8vs7)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05년 e스포츠대상 스페셜포스 종목 최우수팀으로 선정된바 있는 Again BK팀은 새롭게 멤버를 구성해 이번 2008 KeG 대전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팀으로서의 명성을 보여주었다.

64강으로 치러지며 최다 선수가 참가한 '서든어택' 종목 결선은 team.ong 팀과 recent 팀이 맞붙어 세트스코어 2:0(6vs1, 6vs1)으로 team.one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각 종목 1위 팀에게는 한국 e스포츠협회 준프로게이머 자격이 주어지고, 1~2위 팀은 2008년 10월 26~28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단, '피파온라인 2' 종목은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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