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 姜柱安)이 화물 전세기 9편으로 프랑스산 햇와인인 보졸레누보 2006를 공수한다.

아시아나가 이번에 공수하는 보졸레누보는 약 74만병에 이르고 무게만 총900톤에 이른다.

화물수송의 최성수기 정점에 출시되는 보졸레 운송은 화물수입에도 큰 몫을 하는 효자품목이다.

이달 9일 현지시각 오전 8시 벨기에브뤼셀공항에서 출발하는 OZ588편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하는 총 9편의 화물전세기는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全편이 일본 센다이,나고야,오사카 등으로 향한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남부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된 햇포도주(레드)로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16일) 자정을 기해 자정을 기해 전세계에 일제히 출시되며, 불과 몇 주 전만해도 포도원에서 포도송이로 있었던 와인이며, 신속한 추수와 발효과정 그리고 재빠른 병입과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신선한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는 국제선 이용승객에게도 보졸레누보를 서비스할 예정으로 이달 16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부터 시작해 이달 23일까지 시행하며, 이코노미석은 홍콩 구간 이상의 국제선노선에서 서비스하며 비즈니스석과 퍼스트석은 전구간에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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