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급증따른 트래픽 증가 예상으로 대책 마련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SKT·KTF·LGT)는 10일 개최되는'APEC 성공개최 기념 제2회 부산불꽃축제'관람으로 인한 통화량 급증에 대비해 트래픽 증가에 따른 회선증설 및 통신장애 발생시 우회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정통부는 불꽃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 100만 여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이동전화 통화 완료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행사 관람객에게 행사시간 전․후로 급하지 않은 용건의 통화는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만일 통화연결이 지연되거나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통화연결을 시도하지 말고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 통화를 재시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와 이통3사는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10일 행사장 일대에 광중계기 및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기지국 채널카드를 증설하기로 했다.

한편 통신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통화량의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등 통신장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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