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08 부산건강ㆍ음식박람회(이하 H&F EXPO 2008)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건강ㆍ음식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 및 각종 식품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H&F EXPO 2008은 140개 참가업체 420부스 규모(8,836cm)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H&F EXPO 2008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ㆍ음식관련 주요 유관기관, 단체 및 관련업체가 참가하며, 건강체험관, 건강산업관, 식품산업관, 친환경식품관, 음식전시관, 부대행사장, 야외음식관으로 구성된다.

건강체험관은 (사)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부산광역시 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지역보건소, 대한안마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부산광역시영양사회와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되며 건강상담, 건강검진, 건강기구체험과 웰빙영양식단 체험마당 등을 펼친다. 또한 건강산업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및 제품, 의료관련기기, 기능성 맞춤신발 등 다양한 건강관련 기기 및 용품이 전시된다.

식품산업관은 농축산 및 유가공식품, 냉동식품, 음료 및 외식업, 지역특산물, 발효전통식품(장류 및 젓갈류, 김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업체별로 다양한 식품의 시식코너를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YWCA와 부산생활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친환경식품관은 부산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친환경ㆍ유기농 식품을 전시ㆍ판매한다.

음식전시관에서는 관련학교, 협회 및 학원에서 폐백, 이바지, 약선, 사찰, 전통주, 떡, 한과, 복어요리 외 다양한 요리작품을 선보이며, 올해는 특히 부산지역 특급호텔의 전문요리사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참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외전시장에는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야외음식관을 선보여 동래파전, 바다장어구이 등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전통ㆍ향토음식을 시연ㆍ판매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전시장내 특별무대에서 개최되는 2008 전국육류창작 요리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고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가 후원하며, 참관객에게 요리의 전 과정과 육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것이다. 아울러 야채조각시연, 시민과 함께하는 만두/초밥 만들기 체험, 칵테일 쇼, B-BOY 공연, 시민건강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투데이코리아부산 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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