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료 가입자 수 750만명 돌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전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가입자 기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聖戰)'의 개발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007년 1월에 출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어서,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료가입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750만에 달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은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그리고 호주/뉴질랜드에서 각 지역에 맞는 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 패키지 판매 형식의 북미에서 2007년 1월 16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해 호주, 유럽, 뉴질랜드, 북미, 싱가포르 등에서 같은 시기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대만, 홍콩, 그리고 마카오의 요금 정책 및 서비스 계획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될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공동 설립자 겸 사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빠르게 이용자수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확장팩은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로, 새로운 게임 컨텐츠와 특징들을 담아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블리자드는 확장팩을 통해 게이머들이 이제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경험해왔던 만큼의 수준 높은 품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확장팩이 목표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다양한 테스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는 캐릭터의 레벨 상한이 70레벨로 상향 조정되며, 날아다니는 탈 것이 등장한다. 또한, 새로운 두 종족인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 전문기술인 보석세공, 새로운 특성과 기술,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개선된 PvP 시스템 등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이 출시되면, 전설의 '어둠의 문'이 열려 게이머들은 오크 종족의 고향이자 워크래프트 세계의 역사적인 사건들과 연관이 깊은 아웃랜드를 탐험하며 신규 퀘스트, 던전 그리고 몬스터와 맞서야 한다. 불타는 성전에서의 모험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아웃랜드의 웅장한 역사와 비밀을 밝혀내고 불타는 군단 소속의 악마 부대와 전투를 벌이면서 경험과 힘을 키워 나가게 된다.

국내 게이머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군단이 출시되면, 무료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할 수 있다. 플레이를 하고 있는 유저들은 기존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으로 확장팩을 계속 즐길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새로 계정을 생성한 후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worldofwarcraft.co.kr/burningcrus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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