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2일, 영국 의회 하원 의원들이 자사를 방문, 한국의 IT 산업 및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는 영국 의회 하원의 '문화, 미디어 및 스포츠 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한국 방문 중에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의 앞선 IT 산업 중에서도 가장 대중과 가깝게 호흡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문화, 미디어 및 스포츠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보수당의 John Whittingdale 의
원을 포함, 총 8명으로 구성된 이 날 방문 의원들은 온라인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소개를 받고,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 및 산업적인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의원들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국경을 초월해서 사랑 받고 있는 넥슨의 게임들에 큰 관심을 표하며, 이제 당당히 전 국민의 여가 선용의 도구로 인정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John Whittingdale 의원은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이렇듯 재미있는 온라인 게임들을 영국의 자녀들에게도 소개해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는 바램을 밝히기도 했다.

넥슨에서 의원들을 맞이한 최승우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미 큰 성원을 받고 있는 아시아, 북미 지역뿐만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디지탈뉴스 : 정주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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