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1월 22~24일, 창업초기기업 우수제품 전시·홍보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주최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회장 최종열) 등 4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11월 22일 10시 40분 개막식을 갖고 24일까지 3일간 개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창업대전은 업력 5년 이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기업 및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의 생산 우수제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창업대학원, 대학생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우수작 등 총 184업체가 참가한다.

그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제품화한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22일 개막식에서는 35개 우수 창업기업과 14개 창업지원 우수기관 및 27명의 창업지원 유공자 등 창업 활성화에 노력한 76명에게 대통령상(1명), 국무총리상(2명) 등이 수여된다.

최우수 창업기업으로는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MMP 효소억제재 등 신약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및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주)카이로제닉스(대표 김경수)가 대통령상을, FTTH용 이더넷 전송장치 등 광통신부품을 제조하는 (주)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가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다.

교수 및 대학 교원의 벤처창업 지원에 크게 노력했고,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창업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고, 경기대학교, 건국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 등이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공자로는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보육지원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경희대학교 이기석 센터장, 호서대학교 박동열 전문매니저 등 27명이 산업자원부장관상 등을 받는다.

전시회장은 우수창업기업관, 정보통신멀티관, 바이오생명관 등 테마별 전시관 구성과 창업보육협회, 벤처기업협회, 컨설팅협회 등 창업지원 기관들이 홍보 및 상담관을 운영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각종 상담행사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로봇축구대회, 가상 골프영상게임, 다트게임”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부분과 우수기업 IR, 한국벤처기업협회 조정현회장의 “창업인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벤처기업의 미래”에 대한 창업특강, CEO 교류회, 벤처창업학술발표대회 등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창업대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06 대한민국 창업대전” 홈페이지(www.startup.or.kr 전화 042-867-025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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