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5일 까지 총 35일간 경남 진주에 위치한 연암공업대학 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고 25일 저녁 상경했다.

4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된 이번 마무리캠프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강도 높은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오전에는 타격훈련, 불펜 피칭 및 수비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오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야간에는 배팅훈련 및 보강 피칭으로 이어졌으며 후반부에는 시뮬레이션 게임과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 등으로 훈련 성과를 점검했다.

마무리 훈련을 진두 지휘한 김재박 감독은 “이번 마무리훈련에서는 특히 신인선수들과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고 FA 이진영, 정성훈 선수의 영입으로 포지션 경쟁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다른 때 보다 더욱 집중력 있는 훈련이 되었다. 또한 투수들은 볼 배합과 경기운영 능력, 변화구 구사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마무리훈련의 성과를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후 오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08 러브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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