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10명중 4명은 결혼 후 안정적 생활을 위해 남편이 특히 경제 활동에 매진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결혼정보업체인 해피 결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혼남녀 424명(남성 205명, 여성 2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응답자중 41.1%가 '결혼 후 남편으로서 가장 신경써줬으면 하는 일'에 대한 질문에 '경제(수입) 활동'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사 돕는일'(29.2%), '처가 부모 봉양'(19.6%), '아이 교육'(10.0%)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은 '시부모 봉양'(42.4%)이 결혼 후 아내로서 가장 신경써줬으면 하는 일이었고 다음으로 '가족 건강 식단'(28.3%), 동반 경제활동(17.6%), 아이교육(11.7%)등으로 응답했다.

해피 결혼문화연구소 홍수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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