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400회, 유시민 나경원 제성호 등 한 입담하는 사람 다 모였네'

최고의 입담꾼들이 모인 '100분토론 400회 특집'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18일 밤 400회 특집으로 방송된 '100분 토론'에는 제성호와 진중권, 나경원, 유시민, 전원책 등 최고의 토론자들과 비 전문가 중에선 김제동과 신해철이 토론에 참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위에 언급한 최고의 토론가 그룹이 대부분 교수, 정치인들 인것을 감안하고 '독설가' 신해철이 종종 토론에 나선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청자들 입장에서 방송인 김제동이 이 그룹에 끼는 것은 조금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MBC '100분 토론' 측이 400회 특집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김제동이 '가장 토론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뽑혔고 또 평소 친분이 있던 손석희가 직접 섭외에 나서 면서 김제동의 이번 '100분 토론' 출연이 결정됐다.

이 두 사람은 서로 종종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돈독한 관계 속에 있고 그 덕에 손석희는 손쉽게 김제동을 섭외할 수 있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위에 언급한 토론자들 외에 '비 정치인 중 최고의 논객'으로 뽑힌 신해철도 함께 토론에 참여해 '국회는 위해기관'이라는 돌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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