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융합 2.0 방향성 제시와 정책 의견 수렴에 목적

방송통신융합이 정책, 기술, 산업 등에 미칠 방향성을 조망하고 방통융합의 신전략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방송통신융합기반 미래전략'이 발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3일 프레스센트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방송통신융합기반 미래전략 : 융합2.0시대로의 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방통위는 '방통융합기반 미래전략체계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방통융합이 어떤 패러다임으로 전개될 것인지를 다양한 관점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이는 방통융합의 신전략방향성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방통위는 미래방통융합 신전략 환경을 분석, 방통융합네트워크의 진화방향으로 만물지능통신망의 개념을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방통융합 2.0 트랜드와 새로운 정책기조를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는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으로 '디지털 융합의 촉진과 확산'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고 ETRI 하원규 박사는 '방통융합대국 기본구상 2020'을,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차원용 소장은 '미래 방통융합기술 대예측'을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부분일정인 종합토론에서는 ICU 박명철 교수(한국기술혁신학회장)의 사회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 중앙대 행정학과 김동환 교수, 충주대 행정학부 최남희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세미나가 방통융합 2.0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래전략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방통융합산업이 경제 살리기에 현실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유기자 thec98@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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