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800 가구 공급, 17만여명이 거주 예정

2010년 하반기부터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의 7만 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 6월 지구 지정된 인천시 서구 마전ㆍ당하ㆍ원당ㆍ불로동 일대 검단1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1지구에는 공동주택 6만6290가구, 단독주택 1051가구, 주상복합 3459가구 등 총 7만800가구(인구 17만7000명)가 공급될 계획이며 인구밀도는 1㏊당 158명으로 주택용지 36.8%, 상업ㆍ업무용지 5.2%, 지원시설용지 2%, 공원녹지 31.6%, 기타 공공시설용지 24.4%로 배분했다.

또한 인천ㆍ서울과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인천지하철 1ㆍ2호선을 지구까지 연장하고 광역도로를 개설해 올림픽도로와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자전거 수송분담률 20%를 목표로 자전거 전용도로 88㎞를 건설해 이를 전국일주 자전거도로 노선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검단1신도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첫 분양하고, 2013년부터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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