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VTT 공동연구센터‘ 유치, 대덕특구 R&D 역량 인정받아

대덕특구에 핀란드의 세계적 공공연구기관인 VTT의 R&D센터가 유치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일 'ETRI-VTT 공동연구센터'를 대덕특구에 유치했다고 밝히고 지난 4일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공동연구센터는 시장이나 세상 판도를 바꿀만한 획기적인 기술 또는 제품인 킬러 어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의 발굴 및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R&D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해 개발된 서비스 모델 및 기술로 글로벌 상업화도 추진 중이다.

이번 VTT 유치는 R&D부문의 글로벌 사업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내적으로는 대덕 특구의 R&D 역량을 재차 인정받은 것으로도 평가된다.

한편 지경부는 향후에도 대덕특구와 해외 유명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 대덕특구가 국제화를 통해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유 기자 thec98@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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