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업협회(회장:김완희)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2009 수입상품전시회(Imported Goods Fair)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COEX(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금번 전시회에는 중국을 비롯하여, 대만, 멕시코, 프랑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 세계 50여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식품, 가전제품, 가정용품, 주방용품, 의류, 귀금속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한편, 5.28(목) 11:00 개막식에는 이동근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헝가리․터키․이란 등 20개국 대사 등이 참석하며,

주한외교사절, 무역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무역현황 및 정책설명회」가 함께 열려, 한국의 수입개방정책 및 한국 시장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동안「수입업 창업강좌」,「수입물류비용 절감방안 세미나」,「주한 외국상무관 초청 수입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무역지원관」을 운영하여 외국업체와 국내 수입업체간 실질적인 무역거래 등이 성사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 행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수입은 수출과 더불어 우리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면서 필요한 자원 및 기자재 등의 안정적 확보가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무역활동이 되고 있으며,

수입상품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경향을 방지하고 수출과 수입의 확대균형을 통해 교역국과의 불필요한 무역마찰을 예방하고 우호적인 통상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시장에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 소개로 수입품간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수입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금년에도 해외구매사절단을 총10회 10개국에 파견하여 주요 교역국가(출초국)와의 통상마찰을 예방하고, 우수한 원자재의 신규공급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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