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김은아 기자] “노래와 춤 있어 해운대해수욕장, 밤이 더 아름답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 시원한 밤바다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피서지의 낭만을 더할 거리공연은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7․8월 두달간 매일 밤 계속되며 이벤트광장, 호안도로 베이, 노천까페 등 3군데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연팀은 누드사운드 유닛(NUDE SOUND UNIT), 홍 컴포지션 (COMPOSITION), 다운자노래회 등 3개 팀으로 스펙트럼 음악, 통기타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춤을 선보인다.

장소별로 호안도로 베이에서는 혼성6인조 그룹인 '누드사운드 유닛'이 보사노바, 프렌치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하나로 응축한 스펙트럼 음악을, 이벤트 광장에서는 '홍 컴포지션'이 춤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국악과 한국춤이 결합된 테마공연을 선사한다.편의점 노천까페에서는 다운자노래회가 우리에게 낯익은 포크송, 올드팝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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