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위젯뱅크, 2008년 9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수 300만 명 돌파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위젯뱅크를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외부 설치형 블로그 적용에 이어 다음 카페,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제공하는 한편, 위젯 플러그인 개발로 누구나 손쉽게 위젯 개발이 가능하도록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간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다음 카페에 위젯을 바로 퍼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로그인만으로 다음 위젯뱅크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위젯뱅크는 하루 12,000여건의 퍼가기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6월부터 도입된 다음 카페와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위젯 사용은 각각 하루 1천여 건과 4천여 건의 위젯 퍼가기가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에 위젯뱅크를 적용함으로써 카페를 더욱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어 다음 카페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음은 향후 카페 이용자들의 만족 극대화를 위해 카페 특성에 맞는 스타, 교육, 만화 등 더욱 다양한 위젯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위젯이 단순히 재미나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블로그, 카페 등의 서비스에서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발전함에 따라 위젯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은 물론 위젯이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광고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추모 배너 위젯은 보름만에 다운로드 수치가 2만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위젯에 대한 댓글도 약 5,000개가 달릴 정도로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SBS의 파워FM과 러브FM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SBS 고릴라 위젯은 7천여 건의 다운로드가 일어 나는 등 사용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블로그 운영이 늘어나면서 위젯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책정보 미니공감 위젯, 행정안전부 소식 위젯서울생활정보 위젯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위젯팩토리'를 지원하고,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클립스 플러그인의 개발 및 오픈을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위젯을 편집, 등록, 제출할 수 있게 했다. 다음은 이와 같은 사용자 지원을 통해 위젯 이용자 및 외부 개발사에서 제작, 등록한 위젯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커뮤니티/동영상본부 김유진 전략서비스기획팀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글 오픈소셜에 참여하여 국내 커뮤니티의 개방화를 선도해온 다음은 위젯 뱅크를 통해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위젯을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 9월 다음 위젯뱅크를 처음 선보인 이래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및 외부 설치형 블로그에서 위젯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현재 위젯뱅크에는 총 160여 개의 위젯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위젯뱅크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수가 300만 명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의 위젯 서비스로 위상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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