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이 항공안전부분에 대해 전사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성항공이 새해 경영방침의 첫 단계로 안전분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성항공 이지성 사장은 8일 "올해를 한성항공의 실질적인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인프라를 빠르고 유연하고 개방적인 디지털체제로 혁신시키고 친절서비스에 근원을 두는 이미지 경영의 실천을 통해 새롭게 비상하여 이유있는 선택 한성항공을 완성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飛上 2007 경영방침에 따른 실천 첫 단계를 안전분야에 적용하고 정비, 운항, 객실 등 각 부문의 안전에 저해되는 요소를 디지털 정신에 입각해 빠르고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진단, 점검으로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영업, 매출 증대 등 회사성장보다는 안전운항을 모든 가치에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항공안전에 관련된 의사결정이 사내의 어느 의사결정보다 우선할 수 있도록 강력한 권위를 부여하는 동시에 안전과 관련된 결정사항은 사내 모든 부서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성항공은 항공안전에 관련된 의사결정이 사내의 어느 의사결정보다 우선할 수 있도록 강력한 권위를 부여하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결정했다.
기존의 안전보안팀을 안전보안실로 격상하고 안전보안실은 최고 경영진 직속의 독립부서로 사내 모든 조직(現3본부 4실 체제)의 상위 조직으로 개편함은 물론, 안전보안실장은 항공 업무의 경륜이 풍부한 임원인 서정웅이사(대한항공 운항본부 30년 근무)를 보임해 항공안전업무를 총괄키로 했다.

또한 안전보안실은 안전보안과 관련된 업무계획수립 및 일상적인 관리감독 업무, 대외 업무수행은 안전운용팀에서 안전과 관련된 업무의 분석, 진단, 기획업무는 안전진단팀에서 담당한다.

특히 안전진단팀은 항공사 현장근무경력과 항공우주연구소 그룹장을 역임한 외부전문가인 최흥식팀장을 영입해 안전부분에 대한 특별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안전보안실 업무수행에 필요한 인력 및 비용은 최우선순위로 지원토록 방침을 정했다.

대대적인 조치로 한성항공은 이번 경영전략 선포와 조직개편으로 항공 후발 주자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해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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