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자력발전소 등 관련시설 방문

한승수 국무총리는 6~7일 양일간 영광 원자력발전소,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원자력 관련 시설 및 담양 자전거도로 건설현장 등 '녹색성장' 현장과 한우 유전자뱅크(장수) 등 지역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 확보를 강조해 '원전수출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다지는 한편, 지자체 최초로 한우 유전자뱅크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 등에 기여하고 있는 '장수군 한우 유전자뱅크' 등 '지역 민생살리기'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우선 6일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를 둘러본 뒤 전북 고창군청을 방문해 희망 근로 프로젝트 등을 점검하고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연말 준공되는 '가속기 종합연구동'을 시찰한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1년 에너지 수입액이 800억 달러가 되는데, 원전 1기 수출로 50억 달러를 벌어 들일 수 있다”며 원전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전의 안정성 확보 및 관련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방사선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방사선과학연구소(정읍)와 KAIST(대전)를 방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7일 임실 호국원에 들러 참배하고 진안과 장수군청에서 현안을 보고받은 뒤 전남 담양 자전거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이틀 동안 전북과 전남, 충남을 오가며 민생을 점검할 예정이다.

투데이코리아 최미라 기자 mil0726@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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