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해외 우리 국민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고, 동 질병 확산동향과 위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8.18(화)부로 그간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 지정된 여행경보를 해제하고,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별도의 홍보체계를 구축 및 운영키로 했다.

이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세계 어디에서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상존하여 △특정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지정이 사실상 무의미하고, △여행경보 지정국가가 148개국에 달하여 여행경보의 변별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결정이다.

영국ㆍ호주ㆍ독일ㆍ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을 이유로 여행경보를 지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외교통상부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대국민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8.18(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에 신종인플루엔자 홍보페이지를 설치하였으며, 동 페이지는 △해외여행자 감염예방수칙 △신종인플루엔자 해외 확산동향 △묻고답하기(Q&A)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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