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대통령배 출전자격 우선부여,훈련비 지원


2009 부산 씨름왕 선발대회가 8월 28일(금)광안리해수욕장 해변무대 앞에서 개최된다. 부산생활체육회가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대회를 통해 전통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속씨름의 계승 ․ 발전과 씨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회.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7시간 동안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 3개부(60kg이하, 70kg이하, 80kg이하) 등 6개부로 나눠 개최되고, 당일 시상식(17:00)도 실시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별 1위 및 2위 입상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출전자격이 부여되며 소정의 훈련비도 지원받게 된다.

남자부, 여자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구 군별 각부 3명씩 288명이 참가하여 각 구 군의 명예를 걸고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대회 운영방법으로는 6개부 전 종목 A, B조로 나눠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이날 대회를 통해서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스포츠 종목이자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서 씨름이 더욱 저변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동호인 뿐 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흥겨운 시민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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