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 최근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영어 면접이 취업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거주 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영어면접 시행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2.9%(315개)의 기업이 영어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 중 78.1%는 영어면접을 직무분야에 따라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1.9%는 전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입사면접을 봤던 구직자 6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들 중 58.5%(361명)가 기업 입사시험에서 영어면접을 봤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영어면접 경험자들 중 영어면접에 가장 도움이 됐던 학습방법으로는 어학연수 경험이 40.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화영어 학습도 21.9%로 영어면접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스터디 그룹을 통한 실전연습 15.5% △영어학원이나 과외 7.8% △영어 동영상 강좌 4.7% △경험자들의 체험수기 4.2% △모의 영어면접 특강이나 세미나 3.3% △토익/토플 말하기 시험 2.2%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시공간 제한 없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화영어 학습을 이용하는 구직자,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전화로 영어공부를 하는 '모바일 잉글리시족'을 줄인 '모잉족[moeng 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

이에, 잡코리아에서는 이보영의 전화&화상 영어와 함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전화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영어 모의 인터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원어민과 전화를 통한 1:1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뷰가 끝난 후에는 온라인상으로 인터뷰에 대한 자신의 영어인터뷰 평가 결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교육전문 상담자가 본인의 취약점에 대해 알려 주며 영어 인터뷰 준비를 위한 방법에 대해 맞춤 조언도 해주기 때문에 영어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매체서비스팀 남철 팀장은 “실용 영어가 대두되면서 삼성, 현대, LG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는 취업시험에서 '영어 인터뷰' 점수를 반영하며 영어 지필평가 점수가 아닌 '영어 말하기 점수'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구직자들에게 영어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 이보영의 전화&화상 영어의 전양원 상무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대부분이 영어 인터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인터뷰 시 영어를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본인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이번 모의 인터뷰 행사는 취업 준비생이 실제 취업인터뷰시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의 의사를 영어로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고 말했다.

이번 무료 영어 모의 인터뷰를 원하는 구직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를(eby.jobkorea.co.kr) 통해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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