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겨울날 스키장 야외 스낵코너에서 가장 인기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스키장 야외 스낵코너를 찾은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1시간이상 스키나 보드를 즐기고 야외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 결과 다섯명 중 한명꼴인 532명(21%)의 고객들이 '츄러스'를 스키장 최고의 음식으로 뽑았다. 밀가루 반죽을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튀겨낸 에스파냐의 전통요리인 츄러스를 선택한 스키어들은 주로 가족단위로 스키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른보다는 어린이들이 좋아했고, 성인들의 경우는 갑작스런 운동으로 단음식이 많이 생각나서 즐겨 애용한다고 대답했다.

2위는 456명(18%)이 대답한 따뜻한 오뎅으로, 특히 스키 초보자들이나 여성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는 405명(16%)이 선택한 핫도그로 든든한 끼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 애용하는 간식으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4위 소시지 329명(13%), 5위 생수 203명(8%), 6위 라면 178명(7%), 7위 핫초크 127명(5%) 등이 스키어들의 음식으로 사랑받았다.

이밖에 떡볶이, 닭꼬치, 떡갈비, 커피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육개장, 새우볶음밥, 스파게티 등의 밥류는 순위에서 많이 밀려났다.

이는 대부분 스키어들이 갑작스런 많은 운동량으로 밥류 보다는 간단한 분식류를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스키를 잘 타는 전문가일수록 생수 등을 마시며 운동 중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경향을 띠었다. 반면, 스키 초보자나 여성, 어린이들은 갑작스런 운동량으로 인해 대부분 단맛을 많이 느끼게 하는 음식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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