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오는 23일까지 선적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는 북미와 유럽 등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할 차량은 모두 8만 여대에 이르지만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수출 물량을 만 천대 밖에 실을 수 없어 오는 23일까지 선적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차량 7만 4천 대를 만들지 못해 총 1조 여 원의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디지탈뉴스 : 유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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