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후 2시 일운면 지세포 거제요트학교 개교

[투데이코리아=정성용기자]거제시(시장 김한겸)는 11월 24일 오후 2시 일운면 지세포소재 거제요트학교(학교장 김병원 www.geojeyacht.co.kr)를 개교한다.

전국 최고의 항세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지세포항에서 선진 레포츠인 요트 항해기술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해양레포츠와 산업적인 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요트 대중화와 요트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24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8억 원을 들여 연수실을 비롯한 20척의 요트계류시설과 요트의 기본인 딩기급 22척, 윈드서핑 20척, 그리고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위해 카약 10척, 바나나보트, 크루즈 요트 2척을 확보하여 초보자에서 중급자까지 다양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제시 요트교실은 경험과 전문 인력이 풍부한 거제시 요트협회에서 향후 3년 간 위탁 운영한다.

요트학교 주요 프로그램은 ▲요트 이론과 실기를 중점 배우는 기본형 ▲요트 세일링과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하루형 ▲요트 항해술과 섬 마을 체험 등을 하는 체험형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 등이다.

시에서는 다양한 수요를 소화하고, 올 연말까지는 거제시민에게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고 싶은 섬 해양관광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거제시는 해수욕장 등 단순한 경관 감상에서 벗어나 요트에 직접 승선하여 푸른 파도를 가르는 박진감과 상쾌함을 맘껏 만끽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라는 인식을 제고시키고 요트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거제시 해양수산과 639 - 3026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