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지구 아젠다를 더욱 구체화한 똑똑한 서비스

한국 IBM이 2010년 사업 전략 및 목표를 발표했다. IBM은 스마트 플래닛을 통한 똑똑한 IT를 주장하고 있으며 엔드투 엔드 기업으로 IT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 IBM의 2010 전략을 통해 IT 전반적인 2010년 상황을 살펴보자

▲<사진/ 한국 IBM 이휘성 사장
한국IBM은 올해 고객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재도약의 토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지난해 발표한 '스마터 플래닛' 이른바 똑똑한 지구 아젠다를 더욱 구체화한 똑똑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공 영역에서는 교통, 공공안전, 수자원관리, 의료보건, 지역 개발, 도시 인프라 등 여러 분야의 혁신을 통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영역에서는 고객들이 역동적인 IT 인프라와 정보 분석 솔루션, 협업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터 엔터프라이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한국IBM은 스마터 플래닛과 스마터 엔터프라이즈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 네가지 테마, (1) 새로운 정보관리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시하는 뉴 인텔리전스(New Intelligence) (2)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 (3) 기업의 비즈니스 탄력성과 안정성, 보안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인프라스트럭처(Dynamic Infrastructure) (4) 기업의 그린 IT 실현 및 비용절감 해법, 그리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그린 앤 비욘드(Green & Beyond) 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신,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각 산업별 요구에 맞춤화된 미들웨어 솔루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고객에 대한 컨설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설팅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고객들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룹 SI 회사 및 여러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IBM이 올해 주력할 영역을 사업 분야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고객의 혁신을 돕는 고품질 서비스
IBM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의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전문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략적 아웃소싱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대한항공 10년 재계약, S-OIL과 한국투자증권 신규 계약으로 입증된 서비스 품질과 시장 리더십을 기반으로 올해도 밸류에 기반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발굴 노력과 아웃소싱 서비스 내용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KEB 구매 아웃소싱 계약에서 볼 수 있듯이 인사, 재무, 구매, 교육,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의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MBPS(Managed Business Process Service)를 통해 고객이 핵심 경쟁력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스마트 그리드, 스마터 시티, 스마트 세이프티(공공안전), 헬쓰케어 등 스마터 플래닛 아젠다에 기반한 신규 비즈니스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들과 손잡고 IBM의 다양한 글로벌 사례와 기술을 접목한 컨설팅 및 구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다.

신뢰성 높은 IT 인프라
System z를 중심으로 유닉스와 x86 서버를 통합하는 2-tier 컴퓨팅 아키텍처가 기업의 비즈니스 변화를 포용할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IT 인프라로서 올해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데이터웨어 하우징, 전자지불, 재해복구, 보안 등과 같은 새로운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발표한 'IBM System z 솔루션 에디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System z의 뛰어난 비용절감 및 통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ower 시스템 역시 유닉스 플랫폼에 특화된 IT 환경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메인프레임에 가장 근접한 고도의 하이엔드 가상화 기술과 안정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며 명실상부하게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로 자리잡았다. 파워 6에 이어 올해도 파워 7에 기반한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유닉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 리더쉽을 확고히 할 것이다.
가상화에 기반한 IT 통합 및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IT 인프라 혁신과 비용 절감 노력에도 일조할 것이다. IBM은 System z를 비롯 Power 시스템과 System x, 스토리지 등 서버 제품군 전반에서 첨단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은행과 대구은행 등에 구현된 가상화 프로젝트 사례에 이어 올해 금융권은 물론 제조, 통신, 유통 등 다른 산업분야로 가상화에 기반한 IT 최적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 새로운 IT 플랫폼

IBM은 IT 인프라 요구사항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플랫폼, 즉, 다이내믹 인프라스트럭처를 지원하는 플래폼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원하고 있다. IBM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에서 총 13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IBM이 전세계에서 운영중인 다른 12개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들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같은 고성장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모델 및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고객들이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설계?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 비즈니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올해도 국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난해 발표한 로터스라이브를 시작으로, 래쇼날, 티볼리 등 IBM의 소프트웨어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비즈니스 분석 최적화 (Business Analytics and Optimization)
전세계 225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 따르면, 리더들은 이미 고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역량과 더불어, 새로운 분석력(Analytics)이 새로운 비즈니스 우위를 창출할 중요한 기회를 제시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기반하여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다행히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돼온 온 고급 분석 기법들은 더욱더 발전하여 경영상의 의사 결정 및 행동에 근거를 제시하는 뛰어난 통찰력과 예측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새로운 분석력을 확보하려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해 예측, 인식, 연결, 활용, 개선, 권한 부여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가진 인텔리전트 기업의 특성을 오랜 연구를 통해 정의하였다. IBM은 기업들이 이러한 특징을 가진 인텔리전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국내에도 제공할 예정이며 통찰력, 분석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의 적용을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린 앤 비욘드
가상화를 통한 서버 통합, 그린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2007년 빅그린 프로젝트 발표 이후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해온 그린 IT 사업을 올해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다. 더 나아가 탄소 규제가 세계 각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IBM은 고객들에게 탄소 방출 관리에 대한 전사적 그린 컨설팅 서비스와 사내 탄소 관리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 관련 정보 수집과 저장, 처리를 위한 탄소 인벤토리 시스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한 그린 인텔리전스 구현은 물론 중소기업을 위한 호스팅 기반 탄소 관리 시스템 운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더스트리 프레임웍 제공
고객의 변화하는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미들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비용 절감과 기존 IT 리소스 활용 극대화 등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를 이룰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SOA, 개방형 표준, 컴플라이언스 등을 통해 표준화를 지원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각 인더스트리별 니즈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인더스트리별 전문성을 강화하며, M&A를 통해 미들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최상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 전략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IT 서비스 및 아웃소싱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는 2010년에도 스마터 플래닛 아젠다에 기반해 그린 IT 실현 및 비용절감 해법을 지원하는 그린 IT 솔루션과 고객의 IT 자원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맞춰 고객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T 자원에 국한돼 왔던 그린 IT 범주를 확대해 탄소 관리, 그린 빌딩, 그린 엔터프라이즈 등 기업의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그린 앤 비욘드(Green & Beyond)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 각 지자체가 직면하고 있는 교통, 공공안전, 수자원, 설비 관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터 시티 프로젝트도 적극 제안하고 참여해 나가려고 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