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국내 임직원수 10만명 넘어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LG가 올해 대졸 신규인력 6000명, 기능직 신규인력 4000명 등 총 1만명을 신규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자부문 7600명 ▲화학부문 1300명 ▲통신·서비스 부문 1100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의 전체 고용수준은 지난해말 9만7000명에서 올해 10만6000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임직원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구본무 LG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변화 주도를 위한 미래준비를 보다 가속화 할 것"을 강조하고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반기술을 키우고, 가능성이 확인된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와 함께 인재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구 회장은 또 최근 열린 '투자 및 고용확대를 위한 30대그룹 간담회'에 서도 "올해 15조원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인력 1만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는 올해 주력사업 및 미래성장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따라 R&D 및 마케팅, 디자인 등 사업부문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인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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